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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를 통하여 성공한 사람들은 누구인가?
등록자 3DMnX 등록일 2009/07/15 18:14 조회 270271
경매를 통하여 성공한사람들은 누구인가?

아니면 경매를 통하여 성공을 하려고 했다가 실패한 사람들은 누구인가?

또한 경매 때문에 한숨만 내쉬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2002년 7월1일 민사소송법이 민사집행법으로 바뀌면서 경매정보에 관한

모든 내용이 오픈되자 컨설팅을 업으로 해왔던 경매브로커들은 하나둘

사라지고 그 자리에 일반인들이 채워져 갔다.

그런데…….

권리분석도 제대로 할 줄 모르고 그저 수익에만 눈이 멀어 앞뒤 안 가리

고 뛰어들었던 사람들 중에 많은 이들이 아픔을 겪게 된 작금의 실태를

어찌 표현해야할까?

경매는 재테크 수단 중에 최고이며 경매는 무조건 이기는 싸움이것만

왜 지는 사람들이 속출한것일까?

그 이유는…….

첫째: 꿈과 현실의 차이다.

경매를 처음 접할 때 많은 이들이 경매 책을 통해서이다.

그런데 이러한 책들 모두가 무지갯빛만 보여줄 뿐 그 속에 숨겨진

뼈아픔의 고통은 저자의 의도이건 출판사의 의도인건 표현되지 못했다.

부족한 사람이 쓴 "100배의축복"도 출판사의 권유로 실패사례를 넣치

못했다

그러다보니 이 책 저책 모든 경매 책은 “경매를 하면 무조건 돈을 번다.

라는 공식을 만들어 내게 된 것이다.

둘째: 강의를 통해서이다.

어느 날 00학원에서 강의를 마치고 나오자 00학원 원장님이 나를 따로

부르더니 이렇게 부탁한다.

‘교수님! 제발 경매를 하면 무조건 돈 번다고만 강의를 하시고 어렵다

거나 힘들다는 말씀은하지 말아 달라“고 청을 하셨다.

그래 맞다.

어느 누가 무조건 경매를 통하면 돈 번다고 해야 수십만 원이 드는 수강

비를 내고 강의를 듣지, 잘못하면 패가망신한다고하면 강의를 듣겠는가?

그런데…….

무조건은 아니라는 말은 분명히 해줘야하지 않을까?

또한 강사들도 강의를 통하여 강사 비를 받으려면…….

수강생들에게 컨설팅을 엮으려면…….

화려한 낙찰기가…….

멎진 마무리가…….

그리고 숫자에 불과하지만 1000만원이 1억으로 바뀌고 매매해서 주머니에

들어온 돈만이 내 돈이거늘, 향후 무지갯빛의 꿈을 이야기하면서 수년

내에 자신이 낙찰 받은 물건이 수십억의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수강생들에게 각인시킨다.

이렇듯 우리주의에는 검증되어지지 않은 것들이 난무하며 초보자들에게

헛배만 부르게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매 계에서도 차근차근 실력을 up시키며 자신의 꿈을

이루려 노력하는 사람들도 많다.

서두르지 않고 남을 배려하며 한 발짝씩 내딛는 사람들.

누가 낙찰을 받았건…….얼마의 수익을 내었다고 이야기 하던 휩쓸리지

않고 그저 묵묵히 제 길을 가는 사람들…….

경매는 내가 살아있는한...

아니, 몸을 움직일 수 있는 한 할 수 있는 평생 재테크 수단이다.

이렇게 평생을 할 수 있는 재테크를 왜 서두르는 것일까?

서두르지 마라!

제발…….

2009년 7월15일 부족한사람 야생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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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wanna  (218.53.xxx.40) 2009.07.16 19:53
교수님...여기에서도 글을 남기셨군요..반갑습니다.
로드랜드 올림.
847ka  (118.218.xxx.51) 2009.07.18 12:21
교수님말씀 명심하겠습니다 보람엄마
83zps  (118.218.xxx.51) 2009.07.23 17:38
"><s>Good
007love  (121.xxx.xxx.220) 2009.07.24 16:10
존경스런말씀...초입인데요 공부할수록 산이데요지침서로 잊지안코 고우 언하겟슴
hhong8888  (118.32.xxx.20) 2009.08.29 18:26
`당신은 용감한 사람 본인도 경매를 통해서 수익을 얻었었고 까진적은 없었는데 나무 밑에서 토끼 기다리는 꼴이군요............
tjfgksk  (112.153.xxx.115) 2009.10.28 17:22
경매에 'ㄱ' 자도 모르는데...막상 도전해보려니 겁이 덜컥나네여 ㅜ.ㅜ
patkyong  (59.11.xxx.251) 2009.12.27 20:42
너무 잘 읽었습니다. 하하하~~
kds5700  (112.216.xxx.58) 2010.04.19 17:26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 항상 느끼는 거지만 누군가가 큰 돈 벌었다고 하면.. 웬지 나만 너무 늦은것 같고, 빨리 해야 될 것 같구... 난 왜이렇게 더딜까 답답하기도 하고 기타 등등... 이러할 때 딱 좋은 글인거 같습니다. 저 또한 동감합니다. 하지만 인내심을 갖기가 어려운 건 사실이예요 ㅎ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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