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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역전시킨 마지막 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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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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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Kq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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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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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8 10: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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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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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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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역전시킨 마지막 카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나는 가난한 아빠였다. 거짓말 보태지 않고 아마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난
한 아빠 중의 한 사람이었을 것이다. 결혼할때 내가 가진 돈은 군 전역하면서 받은 퇴직금 300
만 원이 전부였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돈으로 결혼을 하겠다고 마음먹은 것 자체가 무모한 짓
이었다.
어찌어찌 빚을 내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다. 한 가정의 가장이 되었지만 형편은 나아지지
않았다. 서른네 살, 남들은 꼬박꼬박 월급을 모아 종자돈을 만들고 내 집 마련을 꿈꿀 나이에
나는 대한민국 평균에서 한참이나 벗어난 가난한 아빠에 불과했다.
사실 결혼 전까지 나는 돈과는 무관한 삶을 살았다. 내 인생에 돈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
각했다. 그 시절, 나에게는 꿈이 있었다. 신학을 전공한 나는 목회자가 되고 싶었다. 하고 싶은
일이 있었기에 남들처럼 재테크나 투자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부자
열풍에 휩싸이고 재테크에 혈안이 되어 있어도 그것은 내가 가야 할 길이 아니라고 믿었기에
묵묵히 교회 봉사활동을 하면서 생활을 이어나갔다. 대부분의 교회 봉사자가 그렇듯이 내 형편
도 썩 좋지 못했다. 교회에서 받은 돈으로 어머니 생활비를 보내드리고 나면 우리 세 가족이 한
달 생활하기도 빠듯했다.
꼭두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지만 생활은 점점더 어려워졌다. 이러다가는
내 꿈을 이루기는 커녕 신용불량자로 전락할 상황이었다. 세상은 나를 향해 그저 열심히 일만
하라고 하고 몸으로 때우는 노동만이 생계 수단의 전부였던 그 시절에, 내게 삶은 절대 끝나지
않을 어두운 터널 같았다.
누구나 젊을 때는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을것 같고 열심히 일하면 성공할 수 있을 거라고 막연하
게 생각한다. 조금만 노력하고 약간의 행운만 따라준다면 조만간 이 지긋지긋한 가난의 굴레에
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갖는다. 하지만 서른 즈음에, 어렵사리 가정을 일구고 아이까
지 낳고 나면 사정이 달라진다. 아버지처럼 살기 싫었던 우리 시대 젊은 아빠들은 자신들이 아
버지가 되어서야 비로소 깨닫는다.
'아, 우리 아버지가 열심히 일하지 않아서, 능력이 없어서 가난을 물려준 게 아니구나.'
월급쟁이가 성공하는 오너 되기란 하늘의 별을 따는 것만큼이나 어렵고, 월급쟁이 아버지를 둔
아들이 재벌 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가난한 아빠들이 이미 구조화된
삶을 역전시키기란 쉽지 않다. 자기 힘으로 바꿀 수 있는게 그리 많지 않다는 현실을 묵묵히 받
아들이게 된다.
나도 경매를 알기 전까지는 그들과 다르지 않았다. 내 꿈을 이루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
했지만 그 대가로 돌아온 것은 카드빚에 저당 잡힌 가난하고 무능력한 가장의 모습뿐이었다.
더 이상 그렇게 버틸 수는 없었다. 어떻게든 돌파구를 찾아야 했다.
나는 그렇게 우연히 경매를 만나게 되었다. 남들은 안정된 직장에서 월급을 받아 꼬박꼬박 저
축해서 종자돈으로 경매를 한다는데, 나는 벼랑 끝에 내몰려서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경
매를 시작했다. 그렇게 경매를 시작한지 6년이 지난 지금, 이제는 부동산 경매가 내 인생을 역
전시킨 마지막 카드였음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
처음 경매를 시작할 때는 고작 입찰보증금400만 원이 없어 전전긍긍했는데, 이제 나는 30억의
자산을 가진 어엿한 부자 아빠가 되었다. 내가 그렇게 부러워했던 대한민국 보통 아빠들이 직
장을 다니면서 많아야 몇 억을 모을 시간에 나는 400만 원으로 시작해서 무려 30억이라는 자산
을 만들어놓았다.
그렇다고 내가 재테크 감각이 특별히 뛰어나서 투자했던 물건마다 대박이 난 것은 아니다. 정
부의 부동산 개발 정보를 미리 알고서 돈이 되는 길목을 지키고 있었던 것을 더더욱 아니다. 나
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부동산 경매란 방법을 통해 합법적으로 자산을 늘렸다. 30억을 모으기까
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린 것도 아니다. 이 모든 일이 고작 6년 동안에 벌어졌다.
경매투자로 인생 역전을 경험한 나는 또 다른 목표가 생겼다.
나는 이제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적으로 무지하다는 이유만으로 삶을 풍요롭게 일궈나가지
못하는 젊은 아빠들에게 인생 역전의 기회를 전하는 전도사가 되려고 한다. 6년 전의 나와 비
슷한 상황에 있는 이 시대의 젊은 아빠들이 경제적인 여건 때문에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
을 꿈꾸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 나에게 조언을 구해오는 사람들과 지금의 상
황이 너무 힘들어서 어떤 돌파구라도 찾으려는 사람들에게 조금만 움직이고 파고든다면 분명
히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처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물론 최근에는 경매를 통해 수익을 내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아졌다. 전업 투자자로서 누구보다
현장 상황을 잘 알고 있는 나도 '지금의 경매로는 안 된다.'라는 생각에 일부분 공감한다. 내가
처음 경매를 시작했을 즈음에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일반 물건에 투자해도 괜찮은 수익을 낼
수 있었고, 나 역시 그런 일반투자를 통해 400만 원으로 2억을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그후에 경매 시장의 분위기가 상당히 달라졌다. 지금처럼 경매가 대중화된 상황에서는
수익성으는 낮고 경쟁률은 높기때문에 누구나 할 수 있는 물건을 가지고는 수익을 내기가 어렵
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제 부동산으로 돈 버는 시대는 지나갔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전히 부동산 경매를 통해 막판 뒤집기가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혹자
는 그런 투자처가 과연 있긴 하냐고 반문할지 모르지만, 나는 그러한 투자처를 공략해 400만원
으로 2억을 만든 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30억의 자산가로 올라설 수 있었다.
경매를 시작하던 당시에 나는 모아둔 종자돈도 없었고, 최대한 빨리 빚더미에서 벗어나야 했기
에 남들처럼 일반 경매의 수익률에 만족할 수 었었다. 그래서 30퍼센트 이상의 고수익을 낼 수
있는 틈새물건을 집요하게 찾아다녔다. 그러다 보니 요즘의 경매 시장에서 꼭 필요한 투자 방
식을 남들보다 조금 일찍 터득할 수 있게 되었고 이제는 부동산 경기의 흐름과 상관없이 30퍼
센트 이상의 고수익을 올릴 만한 경매 속의 틈새라고 할 수 있는 나만의 투자처를 발견하게 되
었다.
지금까지 내가 해온 투자의 핵심은 남들이 하지 않는 경매 물건을 공략하는 것이다. 예전에는
경매 자체가 틈새시장이었지만, 경매가 전보다 일반화된 지금은 경매 속의 틈새시장을 찾아내
야 수익을 얻을 수 있는것이다.
필자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가장으로 400만 원을 가지고 2억을 벌었던 나의 경매 입문기와 2억
원의 자본금으로 30억을 만들었던 나만의 부동산 경매 틈새 공략법, 6년동안 40여 건의 경매투
자를 해오면서 남들보다 월등히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었던 나만의 경매투자 노하우를 집약하여
'나는 경매투자로 희망을 베팅했다'를 집필했다.
나는 지금 이 순간에도 하루하루 삶의 쳇바퀴 속에서 희망을 포기한 채 살아가는 젊은 아빠들
에게 아직 희망이 있다고 말한다. 포기하지 않고 방법을 찾으면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그리고
몇 년 전까지 그들과 전혀 다르지 않은 가난한 가장이었던 나의 성공 사례가 그들에게 충분히
희망이 될 거라고 믿는다.
그래서 내가 집필한 책을 예비아빠가 될 20대 후반의 청년들, 그리고 이제 막 한 가정을 책임지
기 시작한 30대 초보 가장들에게 권하고 싶다. 인생에 한 번쯤은 역전의 기회를 잡아야 하고,
기회가 오면 반드시 움직여야한다. 하지만 이미 가난한 아빠로 사는 데 관성이 붙으면 현실에
안주할 뿐 움직이려 하지 않는다. 행동하지 않는 것만큼 편한 것도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막 한 가정을 책임지기 시작한 대한민국의 보통 아빠라면 단 한 번, 인생을 걸어본다는 심정으
로 움직여야 할 때가 있는 법이다.
이제 막 가난한 아빠로서 자기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그래도 한번쯤은 용트림 해보고 싶어하
는 아빠들에게 막판 뒤집기를 할 수 있는 체력과 오기가 아직 남아있는 젊은 아빠들에게 전한다.
저희 회사 대표님께서 3년전 집필하신 '나는 경매투자로 희망을 베팅했다'의 프롤로그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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