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태인:::::::

동영상강좌

뉴스레터

공지사항

부동산뉴스

경매지식

나의입찰수기 입찰수기보기	홈 > 커뮤니티 > 나의입찰수기

※ 매월 “나의 입찰수기” 우수 게시자에게는 전국 1개월 경매정보 무료 이용권(11만원 상당)을 드립니다.
이용자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넓은 시야를 갖고 상대의 심리를 이용해라

등록자 kbcji198 등록일 2007/01/10 15:31 조회 9814

경매와 인연을 맺은 지 벌써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처음엔 태인경매지와의 인연으로 경매에 입문했고, 불안한 마음으로 첫 번째 경매에 입찰하러 갔을 때 얼마나 떨었던지 모른다.
시작이 반이라고 몇 번 경락을 받은 후엔, 부동산사무실을 통해 집을 사는 사람들이 어리석어 보이기까지 했다. 물론 자기의 필요에서 매매가 이뤄지지만 나의 경우엔 부를 이루는 입장에선 다르게 보인다.
처음 입문했을 땐 IMF때 직장을 잃고 3년 동안 회사택시를 하며 지역 지리를 익힌 것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때의 경험은 도시의 발전 속도와(건축 속도와 양) 도로의 개설 개념(국도 지방도 외각도로)을 잘 알고 향후 개발가능성을 보다 쉽게 유추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개발지구 보상(금융권) 시세의 등락을 파악하는 등 여러 방법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경매에 임한 결과 처음 1억 정도로 시작하여 지금은 직장생활보단 훨씬 많은 부를 이루었다.
나는 경매를 하는데 있어 앞서 말한 도시의 발전 속도와 도로의 개설 개념, 개발지구 보상 등이 가장 첫 번째로 고려해야 하는 기본 항목이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로 명심해야 할 것은 경매엔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것이다. 실무에서도 아무리 전문가라고 해도 경락 후 인도명령 및 강제집행, 배당관계, 명도확인 등 해야 할 일들이 굉장히 많다. 따라서 항상 자기 나름의 경매 낙찰 후 시간적 여유를 둬야 한다.
급하다고 서두르면 될 일도 그르친다. 나는 보통 3~4개월의 여유를 둔다. 예를 들면 경매물건에 임대인들 같으면 80~95%는 자기가 합법적으로 집을 비워줘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고로 성급히 다가서면 반감을 갖고 대한다거나, 짐을 둔 채로 잠적하는 등의 역효과로 많은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차라리 그들 입장에 서서 마음 아파하는 모습을 보이면 그들이 오히려 손해보고 있는 낙찰자를 이해한다. 그리고 서로의 대화가 이루어진다. 그래서 난 항상 강제집행비를 염두에 두고 그 금액안에서 합의를 이끌어낸다. 물론 이득이 많은 물건은 조금 더 넉넉하게 마음을 쓰기도 한다.
상대의 심리를 이용해 쉽게 명도를 이끌어 낸 사례를 말하자면, 한번은 아들이 카지노에서 저당 잡힌 집을 경매 받았다. 찾아갔더니 아들의 부모로 보이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계셨고, 죽어도 나갈 수 없다하며 너무나 완강하게 버텼다. 강제집행을 하면 그만이겠지만 그 비용도 그렇고, 차라리 그 돈을 할머니와 할아버지께 드리는 것이 낫겠다 싶어 거짓말을 했다. ‘나 또한 너무나 힘들게 살아오면서 겨우 집을 장만하여 갈 곳이 없다’하며 ‘부모님 같으니 우리 함께 살자’고.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눈물을 글썽이며 젊은이가 무슨 잘못이 있겠냐며 집을 비워주었다. 지금도 그 생각 하면 마음이 아리지만 결과적으론 쌍방 모두에게 좋은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명도시 항상 상대를 생각하며 심리적으로 상대가 나를 생각할 수 있도록 고려하면 늘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로그인 하신 뒤에 사용 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0/최대 300byte (한글 150자, 영문 300자)

nabilly (123.99.xxx.124) 2007.05.14 12:32

당신은 프로이십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did78963 (211.247.xxx.96) 2007.12.08 11:44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많은 도움이 됩니다

myungi05 (124.243.xxx.66) 2008.01.08 04:01

좋은일 많이 생기시길...

의견수정
현재 0/최대 300byte (한글 150자, 영문 300자)

이전글 나의 무주 토지 구입기 [1]

다음글 초보딱지 이젠 떼야겠죠?

지식(용어)검색

즐겨쓰는검색

나의관심물건

나의관심신건

최근 본 물건

부동산태인 DIGITAL TAEIN Since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