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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함께 집장만하기
등록자 kkl12055 등록일 2007/11/21 17:25 조회 10765
전 지금 32살에 아이가 둘있는 가정주부이자 회사원입니다..

25살에 결혼하면서 남편과 전 수중에 돈이 너무 없어서 ㅎㅎ 참 한심한 결혼을 준비중이였습니다. 남편이 모아둔 돈이 없는관계로 방을 얻기위해 여기저기 부동산이란 곳을 헤메다니면서 금액에 맞는 방을 보니 이건참 가관이더군요. 욕조도 없는 욕실에 햇볕도 제대로 들지 않는 지하같은 방들. 정말 비참했습니다.
그때 제꿈은 욕조가 있는 욕실에 햇빛이 잘드는 조그마한 거실을 갖는것이였습니다.
은행여기저기 결혼을 앞둔 직장인들에 대한 전세자금 대출도 알아보고 이것저것 다알아보았습니다. 그런데도 뾰족한 수가 없더군요. 그러던중 누군가 경매에 대행 애기를 해주었습니다. 경매를 하면 전세자금으로 자기집을 살수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시작했습니다. 1999년 3월부터 경매에대해 공부했죠 그때 태인경매지를 보게되었어요
그때는 인터넷이 그리 발달하지 않아 책자를 경매일마다 사다 보기시작했죠 갱지위에 깨알처럼 써있는 글씨들 눈이 좋은 저는 눈이 시려올때까지 경매지를 들여다보고 볼펜으로 표시하고 체크하고 글씨가 보이지 않아질때까지 경매지 공부를 했답니다. 다행이 세무사 사무실에 다니는중이라 계산에 강했던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성남태인에 도움을 받아 공부시작 6개월만에 은행동 빌라 를 그것도 2층같은 1층은 낙찰받은 그순간 눈물이 앞을 가려습니다... 진짜 다행스럽게도 그때는 성남이 집값도 오르지 않은 상태라 정말 전세자금보다 적은 금액으로 빌라를 물론 평수는 좀 작았죠 19평형이라 해도 실평수는 13평뿐이였으니까요.
하지만 그게 어디입니다. 넓은 욕실에 욕조는 없었지만. 햇빛이 잘드는 거실이 있었는데요. 그렇게 시작된 경매는 제에게 정말 행운이였습니다.
2년후 아이를 낳고 집을 팔고 다시 광주에 경매로 빌라를 샀을때는 저에게 경매는 천부적인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천만원으로 시작한 결혼생활이 5년만에 1억이란 돈을 만들어 주었으니깐요..
물론 제가 생각해보면 정말 행운도 많이 따라 주었던것 같습니다.
딱맞추어 태인과 경매를 만난것 성남이 오르기 전에 집을 살수 있었던것 사고 2년후 항상 집값이 배로 오르는 현상들 광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서 들어올때는
커진 집에 놀라고 가격에 놀랐습니다. 성남에서는 상상할수 없는 주차장에 사실 주차장때문에 이사를 결심했거든요... 대지가 30평에 달하는 집을 구할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했는데 와서 보니 집도 19평에 비교도 안되더군요. 38평이라게 말입니다.
그랬게 와서 다시 이년후 집값이 오르기 시작하는데 사실 넘 행복하더군요
이제 또다시 살때보다 두배가 된 집을 보면서 어찌 태인경매싸이트를 외면하겠습니까. 경매를 하지 않을 때도 사실 전 사이트에 들어와서 구경을 한답니다.
그러다 맘에 드는 집이 있으면 이사갈수도 있다 생각하면서요. 이렇게 저의 결혼생활과 함께 시작된 태인경매는 저에게 생활에 활력과 길잡이가 되어주었습니다.
그때 옆에서 도와주셨던 성남경매 담당이시던 사실 이름은 생각이 안나고요..
조이사님이셨던거 같아요. 넘 감사해요.
지금도 전 아는사람들에게 강조합니다. 경매로 결혼을 준비하라고요.
요즘은 남자보다 여자가 더 똑똑해져야 한다고요.
그래야 시댁에서도 남편에게도 인정받을수 있다고요.
저희 시댁에서는 저에게 항상 이야기 하십니다. 저희 신랑이 저를 만난거는 행운이라고요 저희 신랑의 가장큰 복은 저라고 ㅎㅎㅎㅎ

부럽죠...

신혼부부여러분 결혼을 준비하는 여러분 전세값도 비싼 요즘 경매를 하세요.
대출도 얼마나 잘된다고요. 우선 내집이잖아요... 전세값으로 내집이라 넘행복하지 않나요. 여러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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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4335  (58.142.xxx.68) 2007.11.21 23:32
축하드려요~
free7011  (122.99.xxx.33) 2007.12.13 16:26
부럽습니다.. 전언제쯤 ㅠㅠ
myungi05  (124.243.xxx.66) 2008.01.08 03:37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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