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3월 23일에 금양원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협약체결 후 양사는 상호 시스템 구축을 위해 빈번한 교류를 해왔다.

약 3개월 정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6월 21일부터 중국의 경매정보를 제공하게 됐으며, 지난 달 말에는 북경의 경매물건 및 경매소(입찰장)
답사를 위한 경매투어를 실시하기도 하였다.

이번에 제공되는 경매정보에는 물건소재지, 종별, 면적, 입찰가, 입찰일, 경매결과 등 기본적인 정보 외에 현지 컨설턴트의 현장답사를 통한
사진자료 및 매매가나 임대가에 대한 정보가 게재된다.

당분간은 추천경매물건 형식으로 북경에 소재한 물건만을 제공하고, 향후 정보 infra가 구축되는대로 중국 주요 도시의 경매정보까지 확대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 중국경매시장은?



북경의 경우 2008년 올림픽개최를 앞두고 시가지 전역이 도로확충이나 재개발, 지하철 개통(10개 노선이 올해 말~2008년 상반기 일시
개통 예정) 등 개발호재로 부동산가격이 최근 몇 년 사이 급등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경매의 경우에는 1997년 1월 경매법이 시행된 후 이제 갓 본격화 되고 있는 시점으로 아직은 우리나라의 초기 경매시장과 같은 분위기이며,
경매물건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강해 현지인의 경매참여인구가 극히 적어 낙찰 받기가 쉽다.

점유자에 대한 명도를 마무리 한 상태에서 경매가 진행된다는 것이 중국부동산경매의 최대의 장점인 만큼 투자자금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투자대상
부동산에 대한 가치(시세, 임대가 등) 판단 및 물건선정에서 재매각에 의한 투자자금회수까지의 투자절차에 대한 투명성이 확보된다면 중국의
경매시장은 상당히 메리트 있는 시장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