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화제의 낙찰
1. 전북 진안군에 무슨 일이? - 전주7계 2016-31546 [3]
지난 1월 16일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봉학리에 위치한 ‘답’ 2,275㎡(688.19평)에 무려 150명이 응찰해 감정가의 2,620.98%인 214,100,000원에 낙찰되었다.
본건은 ‘마조마을’ 북동 측 원거리 지대에 위치한 토지로 완경사지역 내 계단형태의 휴경지 `묵답`이며, 주변에는 일부 펜션 등이 소재하는 산간 한계농경지대이다.
차량 일방통행이 가능하지만, 일반 교통사정이 불편한 본건에 150명이라는 많은 응찰자와 감정가의 2,620.98%라는 높은 금액에 낙찰된 이유는 무엇일까?
같은 날 동일사건 [1], [2], [4], [5]번 물건도 진행되었으며, 1번 물건에 54명, 4번 물건에 81명 등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았다. 5건의 물건 모두 첫 매각기일에 총 300명이 응찰해 전주지방법원이 북적였다.
위 4개의 물건 낙찰자 김모씨는 근저당권자 겸 경매신청채권자로 추정되지만, [3]번 물건은 채권자 김모씨가 아닌 이모씨가 낙찰받았다. 이 모씨는 1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3]번 물건을 낙찰받았으며, 법원의 ‘문건접수내역’을 확인해보니 3일 후 농지취득자격 증명서를 제출한 것으로 보아 대금을 납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토지개발 등 특별한 호재가 발표되지 않은 이 지역에 무슨 좋은 소식이라도 있는 것인가? 무슨 이유로 300명이라는 많은 사람과 높은 금액으로 낙찰되었는지 그 내막이 궁금하다. 
2. 구리시에 아파트가 새로 생기나?? - 의정부5계 2016-10240 [1]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의 임야 19,142.45㎡(5,790.59평)가 감정가의 66.72%인 21,001,000,000원에 낙찰되었다. 이 대규모 부지는 `구리시청` 북측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주위에는 아파트단지, 주택, 공공시설, 학교, 농경지, 임야 등이 혼재해 있다.
본건 및 인근 토지는 2010년 4월경 교문3지구 진흥 더루벤스 아파트 신축공사 승인을 받았지만 착공되지 않은 상태이다. `진흥기업`은 교문동에 252가구 아파트 단지를 설립하고자 하였지만, 금융위기와 분양시장 침체 등으로 진행하지 못하였다.
또한 이 토지의 소유자인 한성산업개발 주식회사는 경영난에 시달리다 토지가 압류되어 경매로 넘어가게 되었다.
두 번 유찰된 이 토지는 약 210억원에 (주)대명수안에게 낙찰되었다. ㈜대명수안은 `대명루첸`의 브랜드로 알려진 아파트 건설사업을 하는 기업이며, 오랫동안 방치된 이 토지에 새로운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3. 그래도 제주도, 역시 제주도 - 제주1계 2016-1269 [3]
제주도에서 가장 핫한 곳 중 하나로 손꼽히는 애월읍은 이효리, 박지성, 이재훈 등 유명인이 새로운 보금자리로 자리 잡을 만큼 자연과 가까운 곳이며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
지난 2016년도 제주도 애월읍에서 진행되었던 경매낙찰통계를 보면, 낙찰건수 24건의 평균낙찰가율이 186.60%이며, 입찰경쟁률이 9.9대 1이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통계검색 시 선순위임차인, 지분경매, 유치권, 분묘기지권 등 평균낙찰가율을 떨어뜨릴 수 있는 요인들을 제거 후 검색)
이렇게 유명인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애월읍에 126㎡의 단독주택이 경매에 나와 46명의 많은 사람이 몰려 감정가의 220.57%인 115,100,000원에 낙찰되었다.
첫 매각기일에 많은 사람이 몰린 이 단독주택은 도보 3분거리에 애월항이 있으며, 부근은 주택지대가 형성되어 있다. 그리고 차량 접근이 용이하며, 제주국제공항까지 약 20㎞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본건에 입찰한 46명은 공기 좋고 제주 앞바다가 보이는 이곳에서 제주에서의 한적한 삶을 꿈꾸거나, 고단할 때마다 쉴 수 있는 나만의 별장을 만드는 달콤한 상상을 해봤을 거라 생각된다.
부동산태인 홍보팀(02-3487-9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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